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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ion의 USB C타입 케이블

날세- 2016. 1. 20. 22:43
 얼마 전 구글의 넥서스5X를 구매하였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은 USB C to USB C 케이블이기 때문에 기존의 USB 2.0 또는 3.0 포트를 사용하는 충전기나 컴퓨터와 연결할 수 없다. 현재 USB C타입을 사용하는 컴퓨커는 신형 맥북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대부분의 컴퓨터와 연결 할 수가 없는 셈이다. 제조사가 왜 기본 케이블로 보편화되어있는 USB 2.0 또는 3.0을 제공하지 않았는지는 아직 이해가 되질 않지만 여튼 위의 이유로 Vention의 USB C타입 케이블 케이블을 구매하게 되었다.


 넥서스 유저 카페에서 추천받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직구로 구매하였다. 알리에는 가격도 싸고 품질도 우수한 양품들이 많다. 사실상 유통되는 대부분의 상품들이 중국제이다보니 그런지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직구하는 것이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실제로 동일한 케이블을 오픈마켓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고, 유사한 USB 2.0 to USB C 케이블이 만원이 넘어가더라. 이 케이블은 3.0에 고속충전까지 지원하니 고민하지 않고 구입하였다.

 다만 알리에서 직구할때는 급하게 써야 할 물건이라면 구매를 재고하기를, 급한 사람은 그냥 오픈마켓에서 사는게 속편하다. 이 물건은 12월 20일에 주문해서 3주정도가 지난 뒤 도착했으니 기다림의 시간이 꽤나 긴셈이다. 하지만 성능과 가격적 메리트가 상당한편.





 포장을 제거한 후 바로 가지고 있는 충전기에 연결해서 사용해 보았다. USB 3.0규격은 2.0에도 문제없이 호환되기에 걱정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고속충전도 무리없이 지원되며 컴퓨터와의 연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주의할 점은 넥서스5X의 경우에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마시멜로우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컴퓨터와의 연결시 기본적으로 충전 모드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충전모드로 진행중이라는 창을 터치해서 데이터전송모드(MTP)로 바꾸어 주어야만 정상적으로 컴퓨터에서 인식된다.

 가지고 있는 10000mA 용량의 샤오미 보조배터리와도 연결해 보았는데, 이 때도 마찬가지로 고속충전이 지원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사용해 본 결과, 고속충전시 완충까진 100분정도가 걸리는듯하다. 이 보조배터리로는 세네번 정도 완충

 가능하니 60분 정도 충전한다면 실외에서도 사용하기 충분한 용량을 확보 할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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